삿포로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스프카레!
가라쿠, 단, 사무라이 같은 유명 맛집들도 많고
저도 처음엔 어디로 갈까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.
그런데 후기를 찾아보다 보니
“킹(KING)이 국물이 좀 더 한국인 입맛에 맞다”는 얘기가 꽤 많더라고요.
걸쭉하거나 무거운 느낌보다는, 맑고 깊은 감칠맛이 있는 스타일이라서
또 하나 흥미로웠던 건,
스프카레 킹은 홋카이도에 총 3개의 지점이 있는데,
각 지점마다 한정 메뉴가 다르다는 거예요!

밑에서부터 본점 -> 센트럴 점 -> 게이트웨이 점

🥩 본점(Main store) 한정: 양카레, 소힘줄 카레 등

🐄 센트럴점(Central store) 한정: 소고기 야키니쿠 카레, 중국부추+양고기 카레 등

🍲 게이트웨이점(Gateway store) 한정: 샤부샤부 카레, 스키야키 카레 등
저는 숙소가 스스키노 근처였던 관계로,
접근성도 좋고 한정 메뉴도 흥미로웠던 센트럴점으로 결정했답니다!
그럼 지금부터 제가 먹은 메뉴와 후기를 본격적으로 소개해볼게요 😋

📍 가게 위치 & 분위기
KING은 삿포로역이랑 스스키노 중간쯤, 지하철로는 나카지마공원역 근처에 있어요.
저는 숙소였던 카락사 호텔에서 슬슬 걸어갔고, 도보 10분 정도 걸렸어요.
혹시라도 카락사 호텔 후기 원하시면
2025.07.14 - [여행을 떠나요~!/일본 - 삿포로] - 삿포로 가성비 & 가심비 숙소 내돈내산 후기 - 카락사 호텔 (Karaksa Hotel Sapporo)
삿포로 가성비 & 가심비 숙소 내돈내산 후기 - 카락사 호텔 (Karaksa Hotel Sapporo)
3박 4일간의 삿포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, 오랜만에 쓰는 첫 포스트입니다.오늘은 여행 동안 정말 만족하며 지냈던 삿포로의 호텔에 대해 리뷰를 써보려고 해요. 바로바로 스스키노 근처에
dubainjoy.tistory.com
위의 글 확인해 주세요!
가게 외관은 약간 펍 느낌도 나고, 내부는 조명도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.
일본 특유의 번잡한 느낌 없이, 은근히 로컬 감성도 있어서 혼밥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!

저희는 토요일 오후 1시 25분쯤에 줄 서기 시작해서
1시 46분에 들어갔어요
(웨이팅 20 - 25분)
저희 앞에 5-6 그룹 정도 줄 서고 있었고요
그런데
⏰ 영업시간: 오전 11:30 ~ 오후 3:30
주중에는 사이에 오후 5: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요
오후 5:30 - 오후 9:30까지
(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쭈욱 간다고 하네요)
💴 결제: 현금만 가능했어요!

📖 메뉴 & 주문 방법 (처음 가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!)



수프카레는 보통 이렇게 4단계로 주문합니다:
1. 메인 메뉴 고르기 – 치킨, 햄버거, 돼지고기, 채소 등
2. 매운맛 단계 선택 – 1단계부터 조커단계(!)까지 가능 (3~4단계 사이 추천)
3. 밥 양 선택 – 기본 200g, 더 늘릴 수도 있어요
4. 토핑 추가 여부 – 계란, 치즈, 오크라 등 다양하게 가능
웨이팅이 있으면 미리 웨이팅 하면서 메뉴를 주문합니다.
점원분께서 친절하게 받아주세요!
🍛 주문한 메뉴는 총 3가지였는데요:
- 치킨&야채 수프카레 (¥1,750 / 세금 포함)
- 치킨 수프카레 (¥1,350 / 세금 포함)
- 돼지조림 수프카레 (¥1,400 / 세금 포함)
킹의 스프카레는 스프 국물 + 밥 세트로 기본 구성돼 있어요.
밥이 따로 담겨 나오는데, 계란을 얹은 밥을 스프에 찍어먹는 식이라
한 입 한 입 풍미가 진짜 살아있습니다 😋
웨이팅 하면서 미리 주문을 받아서 앉으면
10분 이내에 메뉴가 나오더라고요

테이블에는 앞치마, 물티슈, 티슈, 수저, 젓가락, 이쑤시개 등등 있었네요
🌶️ 매운맛 선택 팁 (한국인 기준)

스프카레 킹의 매운맛은 진짜 단계가 세분화돼 있어요.
0단계부터 시작해서 10단계 이상은 ‘카드 등급’(J, Q, K, 조커...)으로 이어지는 재미있는 시스템이더라고요 😲
저희는 3,4단계로 시켰는데,
3단계는 신라면보다 살짝 덜 매운 느낌
4단계는 딱 신라면 정도였어요
👉 한국인 기준으론 4~5단계 정도가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에요.
맵찔이가 아니라면 6단계부터 시도해 보셔도 괜찮지만...
‼️ 주의할 점!
6단계부터는 추가요금이 붙어요.
그리고 10단계 이후부터는 J(잭), Q(퀸), K(킹), 조커 등
카드 이름으로 이어지는 극강 매운맛 등급이 준비돼 있는데,
이건 진짜 매운맛 마니아들을 위한 레벨... 일반인은 도전 비추입니다 😂
🥦 “고기보다 야채가 더 맛있다”는 말, 여기서 처음 실감함
솔직히 치킨보다 더 감동이었던 건 야채였어요.
특히 브로콜리!

3단계 닭고기야채카레는 이런 느낌이었어요
저 평소에 브로콜리 잘 안 먹는데…
여기선 직화로 구워서 겉은 바삭, 속은 촉촉하게 익혀져서 진짜 맛있더라고요.
앞으로 저도 집에서 브로콜리는 데치지 말고 구워야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.
야채 종류도 다양하게 들어있고, 각 재료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느낌.
그냥 곁들이는 게 아니라 스프와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완성된 요리로 느껴졌어요.
🍚 밥 양 & 옵션
기본 밥 양은 200g인데,
남성분들이나 많이 드시는 분들에겐 살짝 적게 느껴질 수 있는 양이에요.
국물도 정말 맛있어서 자꾸 밥에 퍼먹다 보면 금방 바닥나요 😂

4단계 돼지조림카레는 이런 느낌이었고요
잘 보시면 조금 더 진해요
국물·밥 양 추가는 추가 요금으로 가능하니 참고하세요!
그리고 **런치 타임(오전~오후 3시쯤까지)**에는
음료 한 잔 무료 제공도 있어서 가성비도 굿!
(아이스티나 콜라 등 선택 가능)
!! 주말에는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!!
🍲 맛은요? 진짜 국물 미쳤어요…
한 입 먹자마자 감탄… 왜 진작 안 갔지?
삿포로 여행하면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수프카레(スープカレー)잖아요?
저도 사실 이름만 들었을 땐 “국 같은 카레가 대체 뭐가 다르지?” 싶었는데…
이번에 수프카레 킹(KING)을 먹고 생각이 완전 바뀌었어요.
이건 카레가 아니라... 하나의 요리예요. 진심.

3단계 닭고기카레는 이런 느낌입니다
국물이 진짜 진하고 깊어요.
카레향만 진한 게 아니라 닭육수 + 향신료 + 볶은 야채의 풍미가 한 번에 몰려오는 느낌.
맵기 4단계였는데 매콤함도 확 살아 있고, 한 숟갈 떠먹을 때마다 혀에 착착 감기더라고요.
치킨은 뼈 있는 다릿살 통째로 들어있는데, 살이 너무 부드럽고 푹 익어서 숟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발라질 정도!
야채들도 각각 식감 살려서 잘 익혀졌고, 특히 감자랑 당근이 진짜 맛있었어요.
밥은 따로 담겨 나와서 국물에 푹 적셔 먹는 스타일인데,
그냥 퍼먹는 맛이 아니라 진짜 숟가락 멈출 수 없어요.
✅ 총평 – 스프카레 처음이면 꼭 여기서 시작하세요
사실 스프카레 전문점이 삿포로에 워낙 많아서 고민했는데,
KING은 국물의 깊이, 재료의 퀄리티, 맛 밸런스가 정말 좋았던 집이었어요.
현지 사람들 리뷰에서도 상위권에 늘 들어가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.
점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메뉴도 금방금방 나오고요
✔️ 스프카레 처음 도전한다면 강추
✔️ 매운 거 잘 못 먹으면 3단계 이하 추천
✔️ 치킨 or 돼지 메뉴 인기 많아요
✔️ 줄 서는 시간 감안해서 오픈 직후나 애매한 시간대 노려보기!
충분히 재방문 의사 있었습니다!
다음 삿포로 맛집은 디저트 가게 소개할 예정이에요 🍦
스프카레 먹고 입가심할 만한 아이스크림 카페도 기대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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